매주 수요일마다 상납해야 되는 삶은 어떨까?

by ㅇㅇ posted Jul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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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여자를 만나본 적은 없지만 온라인에서는 그녀와 결혼까지 생각하며 자식 이름까지 고민하고 "OO 오빠 항상 고마워요, 사랑해요♥" 라는 한마디에 씨익 미소지으며 컴퓨터 앞에 앉아서 채팅을 잡고 있는 개병신의 삶이란 어떤 느낌일까.. "오빠 내일 엑셀 방송때도 저 도와주실거죠? ㅠㅠ" 라는 한마디에 있는 돈 없는 돈 다끌어와서 상납해주고 "오빠 오늘도 고마웠어요. 항상 챙겨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라는 개인 카톡에 방긋 미소지으며 그녀를 만나게 될 날만을 상상하며 잠드는 개병신의 삶.. 실상은 이런 개병신들 돈으로 여캠은 남친이랑 호캉스가고 가족이랑 여행온 척 연기하며 유튜브 커뮤니티 피드에 수영복 짤 하나 올려주고 "우리 OO이 가족들이랑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 ㅎㅎ 부모님이랑 저녁 맛난거 먹어" 라는 스윗한 멘트와 함께 저녁값 50만원을 입금하는 개병신의 삶.. 남친이랑 시원하게 한발 빼고 침대에 누워서 키득거리며 마음속으로 비웃고 있겠지? 정신들 차려 개병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