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구창 다 부셔놓고 깡패편 들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고 다시는 못까불게
씹짱내놔서 강제로 양아치근성 버리게
했어야 했다
스파링 전 뭐라고 시부렸나?
시청자들이 누구아냐고 물어보면 이름
언급하면서 걔는 나한테 맞았네 좁밥이네
나한테 맞고 다녔는데 걔가 무슨 싸움을
잘하냐 나한테 쳐맞고 울었는데 나이
쳐먹고 이딴식으로 말하고 구미대장
행세하면서 태웅이는 겁이 많다
펀치가 약하다 나같이 맞아도 계속
달라들면 태웅이도 힘들 거다
길거리 싸움은 다르다 길거리 싸움하는데
위빙이 어딨고 원투가 어딨고 뭘 바디
훅을 조심하냐 나는 죽기 살기로 싸운다
맞아도 계속 들어갈 거다
나는 죽일 각오로 싸운다 내가 죽든지
태웅이가 죽든지
구미 또래나 위에 선배들은 멋지다
구미조직 형들 내가 다 아는사람들이다
건들지 마라고 했는데 깡패새끼들 중에
멋진 새끼가 어딨다고 다 강약약강
불법 양아치 집단 범죄조직으로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고 뒤에 조직있다고
어깨뽕올라가서 설치고다니는 양아치들인데
이번에 태웅이가 민심 걱정하고
욕먹을까봐 그런거 같은데
아주 그냥 작살을 내버렸어야 했다
"별 보인다 못할 것 같다"가 아니라
"살려주세요 다시는 나대지 않겠습니다
구미 깡패들은 전부 병신입니다"라는
소리가 나올 때까지 팼어야 했다
덜 쳐맞아서 어제 방송 키고 주접 떨고
위대한 예로 들면서 말도 안 되는 비유하고
합리화하고 태웅이 깎아내리고 핑계 대고
옛날 타령하고 시청자들한테욕하고
덜 쳐맞아서 저러잖냐
어차피 양아치들끼리의 싸움인데
이기는 양아치 편들고 약하고 패배한
양아치한테는 더 냉혹해져야 한다
팝갤러들은 다음에 또 이런 일 있으면
아주 작살을 내주라고 태웅이 응원해주고
약하게 패면 왜 살살 팼냐고 욕해야 한다